[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강원 원주 대표 음식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인지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주시보건소(소장 신승호)는 시민건강의 날 행사 일환으로 원주대표 음식 홍보관을 운영하면서 대표음식에 대한 시민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에는 426명이 참여했으며 대표 음식에 대한 인지도 조사에서 뽕잎황태밥 319명(74.8%), 복숭아불고기 263명(61.7%)이 알고 있다고 답하였고 직접 시식한 경험은 110명(25.8%)으로 나타났으며, 시식한 사람 중 86.3%가 맛에 대해 만족하다고 답했다.

설문조사결과 원주대표음식은 생소한 음식임에도 불구하고 짧은 기간 동안 비교적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만족도도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원주대표음식으로 추진된 뽕잎황태밥은 지난해 6월 23일부터 복숭아불고기는 9월 1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원주시는 뽕잎황태밥과 복숭아불고기가 우리 지역의 특색있는 음식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기 위해 대표 음식점 8곳을 지정해 조리법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하고 각종 홍보활동을 추진해왔다.

보건소 위생과 관계자는 “원주시는 대표 음식의 조기정착을 위해 품질관리 및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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