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중소기업 대표단 22일 방북도 불허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북한이 오는 22일로 예정된 중소기업 대표단의 방북을 거부했다.

19일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개성공단관리위원회에 남측 대표단의 방북 신청을 불허한다고 통보했다.

북한이 지난 17일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단에 이어 이번 중소기업 대표단의 방북까지 불허하면서 개성공단 사태는 장기화할 가능성이 커졌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논평을 내고 “개성공단 조기 정상화를 위해 입주기업의 피해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한편 재방문 추진 등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