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숭례문 화재 이전의 모습. (뉴스천지 DB)

숭례문 복구 현장이 다시 공개된다.

문화재청은 광복절인 15일부터 2012년 복구공사를 마칠 때까지 숭례문 복구 현장을 매주 토·일요일 일반인에게 다시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이번에는 가설 덧집 내부 5층에 공개관람실을 만들어 보다 가까운 위치에서 복구 과정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숭례문 복구 현장은 지난해 광복절부터 3개월 동안 공개돼 3700여 명이 관람했지만 가설 덧집 설치공사 때문에 중단됐다.

이번 관람은 문화유산 안내단체인 ‘한국의 재발견 궁궐 지킴이’와 ‘서울KYC 도성 길라잡이’ 회원들의 자원봉사 현장해설, 숭례문 지킴이 봉사기업인 ‘신한은행’ 직원들의 안내도 함께 진행된다.

관람은 매주 토요일 오전 11~12시, 오후 1~3시, 일요일 오후 1~4시 30분 간격으로 하루 6차례 진행된다.

1회 관람 인원은 30명이며, 관람 신청은 인터넷(www.sungnyemun.or.kr)을 통해 10일부터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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