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홍원 총리가 19일 오전 서울 강북구 수유리 국립 4.19민주묘지에서 열린 제53주년 4·19혁명 기념식에서 분향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홍원 국무총리는 19일 “성장과 분배, 고용과 복지가 선순환 하는 행복사회를 만드는 것이야말로 4.19혁명이 염원했던 자유롭고 정의로운 나라, 국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나라를 만드는 일”이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강북구 수유리 국립 4.19민주묘지에서 열린 제53주년 4·19혁명 기념식에 참석해 “새 정부는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행복을 느끼는 희망의 새 시대를 열어가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수많은 역사의 고비마다, 수많은 위기의 순간마다 우리 국민의 위대한 저력이 발휘됐다”면서 “지금도 나라 안팎으로 적지 않은 도전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이러한 도전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성공의 열쇠도 바로 우리 국민에게 있다. 국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는 소통과 통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4.19혁명 정신과 그 열정을 이어간다면 어떤 난관도 얼마든지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오늘 이 자리가 4·19 정신을 이어받아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