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박근혜 대통령 참석하에 정부과천청사서 개최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기존 진행하던 ‘과학의 날’과 ‘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을 ‘과학기술인‧정보통신인 한마음대회’로 통합해 19일 오전 10시 정부과천청사 후생동 지하1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미래부의 신설을 기념해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을 선언하고 상호화합을 다짐,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창조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조경제의 핵심 엔진으로 주목받고 있는 미래부가 치르는 첫 행사인 만큼 박근혜 대통령도 행사에 직접 참여했다. 또한 최문기 미래부 장관과 이경재 방통위원장을 비롯한 역대 장관과 과학기술인, 정보통신인 등 800여 명도 참석했다.

이날 미래부는 과학기술과 정보통신진흥 유공자 92명에 대해 훈장 및 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을 시상했다.

과학기술 부문에서는 1등급 훈장인 창조장을 비롯해 모두 28명에 대해 훈장이 수여됐다. 창조장은 박용현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회장, 진정일 고려대 KU-KIST 융합대학원 원장, 박상도 (재)한국이산화탄소포집 및 처리연구개발센터 센터장 등 3명에 수여됐다.

혁신장(2등급)은 박종오 전남대학교 기계시스템공학부 교수, 김승조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 정기정 국가행융합연구소 ITER 한국 사업단장, 조근환 대영유비텍 대표이사 등 4명이 받게 됐다.

또한 웅비장(3등급)은 박영아 명지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김종경 한양대학교 원자력공학과 교수 등 6명이 받았으며, 도약장(4등급)은 이호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 공창덕 조선대학교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등 7명에 수여됐다. 진보장(5등급)은 장정식 서울대 공과대학 화학생물공학부 교수를 비롯한 8명이 받게 됐다.

과학기술포장은 이광희 광주과학기술원 교수를 비롯한 8명, 대통령 표창은 배애님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등 16명, 국무총리표창은 심재용 서대전여자고등학교 교사 등 24명에게 각각 수여됐다.

정보통신 부문에서는 이화여대 송희준 교수가 황조근정훈장을 수상하였으며 홍조근정훈장 염재호 고려대 교수, 근정포장 임승빈 명지대 교수, 국민포장 박광배 변호사(법무법인 광장), 대통령 표창 윤석민 서울대 교수, 김대호 인하대 교수, 박기석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사무국장, 유인상 우편취급국 중앙회장,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정훈 부장과 신한카드(단체)가 수상했다.

또한 국무총리 표창은 홍재환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기술원, 한국방송공사 김칠성 국장, 정지은 한국교육방송공사 부장, 진형혜 변호사(법무법인 지엘), 권병우 집배원(남인천우체국), 현대정보기술 유경호 수석이 받았다.

포상자 선정절차는 연구기관, 대학, 기업체 등 관련 기관․단체 및 추천위원회로부터 공모 및 추천을 받아 분야별 심사와 추천위원회 심사(1단계), 미래부 종합심사(2단계), 미래부 공적심사(3단계)와 정부 심의, 대통령 재가 등을 거쳤다.

이와는 별도로 우수과학어린이 5880명, 우수과학교사 239명 및 과학기술․정보통신유공자 178명 등 총 6297명을 미래창조과학부장관 표창 수상자로 선정해 과학의 날을 즈음해 기관별로 수여토록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박 대통령은 한마음 대회 참석 후 10시 40분부터 진행된 미래부 현판식에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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