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천안=김지현 기자] 천안시가 ‘2013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성무용 시장이 중앙부처를 방문해 본격적인 국비예산 확보 활동에 나섰다.

성무용 시장은 17일부터 이틀 동안 담당부서장 등 관계공무원 10여 명과 함께 환경부,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안전행정부를 방문, 관계관과의 면담을 하고 각종 현안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천안시가 국비지원을 요청한 사업은 천안제3산단 공단폐수처리시설 고도처리, 천안공공하수처리시설 4단계 증설, 국도대체 우회도로 개설(서북∼성거) 국도1호(직산사거리)입체화, 시도21호 도로개설 등 15개 사업 636원 규모다.

천안시는 환경부 소관사업으로 천안제3산단 공단폐수처리시설 고도처리사업 101억 원을 비롯해 천안시생활폐기물소각시설 증설 61억 원, 천안 비위생매립지정비 12억 원, 공공하수처리시설 4단계증설사업 93억 원, 성환공공하수처리시설 2단계증설 40억 원, 병천공공하수 처리시설 2단계증설 23억 원, 성환처리구역 하수관거정비 118억 원, 병천처리구역 하수관거정비 48억 원 등의 예산을 세워놓고 있다.

국토교통부 소관사업으로는 국도대체 우회도로 개설, 국도1호(직산사거리)입체화 사업 등 2개사업 35억 원과 농림축산식품부 소관으로 하늘그린 천안배 고부가가치사업 4억 원, 세계민족음식테마공원 조성 10억 원, 농기계종합유통센터 건립 44억 원, 성거입장지구 과실생산단지 조성 35억 원 등이 있다.

안전행정부 소관사업으로 2.2㎞의 시도 21호 도로개설 12억 원을 건의했다.

아울러 올해 당면 현안사업인 ‘2013 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엑스포행사장 기반정비사업 10억 원과 백석로∼유통단지 연결도로 개설 15억 원의 특별교부세 사업도 지원 요청했다.

천안시는 2014년도 현안사업의 효율적인 투자와 건전재정 운영을 위한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5개 반 20명으로 특별대책반을 구성하고 목표액 전액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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