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권관광진흥협의회’가 최근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중국관광객을 대상으로 13~15일까지 중국 산둥성 지역에서 관광설명회를 갖는다.

부산시 관광진흥과장을 단장으로 하는 동해안 권 관광홍보단은 지역 언론사, 규모가 큰 현지여행사와 협의를 통해 동해안 관광 상품을 소개하는 등 활발한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설명회는 청도, 제남, 연대, 위해 등 산동성 주요도시의 현지 여행사 60여 명을 대상으로 프리젠테이션과 상담시간을 갖게 된다.

프리젠테이션은 4개 시·도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테마별로 다채롭게 구성해 ▲부산은 쇼핑, 의료 및 축제 ▲울산은 옹기축제 및 자연경관 ▲경상북도는 사찰 및 역사유적지 ▲강원도는 카지노 및 영화 촬영지를 중심으로 관광자원의 우수성을 알린다.

동해안권관광협의회는 “관광설명회 여행사와 언론사를 중심으로 동해안 권을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팸 투어(Familization Tour)를 개최하고,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동해안권관광진흥협의회는 관광객 유치 증대와 관광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04년 9월에 창립 했다. 부산·울산·경북·강원도 4개 시·도와 관광협회장 및 관광관련업체, 전문인 등으로 구성돼 국내외 공동 관광홍보, 관광정보교환, 관광 상품 공동개발 및 판매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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