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4.24 서울 노원병 보궐선거에서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새누리당 허준영 후보를 18.1%포인트 차이로 크게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발표됐다.
중앙일보 조사연구팀과 마크로밀엠브레인이 지난 14~15일 노원병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지지율 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안 후보는 43.6%를 기록해 25.5%인 허 후보를 앞서고 있다.
이어 진보정의당 김지선 후보 7.0%, 통합진보당 정태흥 후보 0.9%, 무소속 나기환 후보 0.3%의 순으로 나타났다.
“무슨 일이 있어도 꼭 투표할 것”이란 투표 확실층(66.1%)에서 안 후보는 45.8%의 지지를 얻어 28.6%에 불과한 허 후보에 상당한 우위를 나타냈다.
안 후보와 허 후보의 세대별 지지율은 20대 58.6% 대 14.1%, 30대 56.0% 대 9.6%, 40대 51.6% 대 18.1%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집전화 8.2%, 휴대전화 38.0%였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유영선 기자
sun@newscj.com
다른 기사 보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