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류시원 ‘입막음’ 키스신. 

패션지 회사 기자들과 주변인물을 주인공으로 제작한 SBS 주말기획드라마 ‘스타일’의 시청률이 심상치 않다.

9일 방송된 4회 ‘스타일’의 시청률은 시청률조사 회사 TNS 미디어 코리아(http://www.tnsmk.co.kr) 에 따르면 전국기준 19.9%로 3회 분의 19.5%에 비해 상승세를 보였다.

당당하기 그지없는 김혜수의 ‘엣지’스러운 열연이 스타일의 시청률 상승세에 큰 도움을 주고있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김혜수가 류시원에게 기습 키스를 하는 장면 때문에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류시원이 김혜수에게 “뭐 때문에 그렇게 센 척 하느냐?” “늘 이렇게 제멋대로냐?” “당신 왕따지? 당신은 자존심 때문에 눈물이라도 흘릴 수 있는 사람이냐?”며 기자의 심기를 건드렸다.

이에 “당신이 뭘 안다고 내 인생에 저울질이냐?”며 말다툼을 벌이다 류시원이 계속 자신을 자극하는 말을 하자 입술을 키스로 막아 버린 것이다.

이에 시청자들은 ‘기존 드라마의 틀을 깼다’ ‘엣지스타일 넘 멋져’ ‘키스도 엣지있게 하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에 방송된 KBS 2TV 대하드라마 ‘천추태후’는 16.6%, MBC ‘친구 우리들의 전설’은 5.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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