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양대 김종량 이사장 (사진제공: 한양대)

[천지일보=이태교 기자] 한양대학교 김종량 이사장이 ‘2013 자랑스러운 컬럼비아대 동문상’을 수상했다.

한양대는 지난 13일(현지시각) 김 이사장이 미국 뉴욕에서 컬럼비아대학교 사범대학이 선정하는 ‘2013 자랑스러운 동문상(2013 Distinguished Alumni Award)’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한양대 관계자는 “김 이사장이 1983년 미국 컬럼비아대학 교육공학 박사를 취득한 뒤 1993~2011년 한양대 총장으로 재임하면서 한양대를 세계적인 명문대학으로 육성했다. 2002년에는 한양사이버대를 설립하는 등 한국대학발전에 공헌했다”면서 “국제인권옹호한국연맹 회장직을 수행하는 동안 국제 및 북한인권 개선에 노력해온 공로를 높이 평가한다”고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컬럼비아대 사범대학의 자랑스러운 동문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하는 동문들을 기리기 위해 1970년대 초 제정했다. 지금까지 9만여 명의 졸업생 가운데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김 이사장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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