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홍철 대전시장이 12일 으능정이 LED영상거리를 찾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 대전시청)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염홍철 대전시장이 12일 으능정이 LED영상거리를 찾아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염 시장은 으능정이 LED영상거리 공사현장을 방문, 이진화 상인회장과 건설관리본부장 등 공사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공사 추진상황과 준공 후 콘텐츠 운영 등에 대한 사항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염 시장은 “으능정이 LED영상거리가 대전의 대표 명소가 되기 위해서는 하드웨어적인 부분과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이 함께 순조롭게 진행돼야 한다”며 “우선 준공시기에 맞춰 도출형 간판 및 상가 출입문을 리모델링해 LED영상거리와 조화롭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정비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간판 정비와 관련해서는 “도심활성화기획단과 으능정이 상인회가 지혜를 모아 골목골목을 특색 있게 변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도 강조했다.

이 밖에도 염 시장은 LED영상거리의 콘텐츠 운영에 대한 자문회의를 거쳐 주제를 정해 시운전에 들어갈 것과 서울역과 LED영상거리를 연계한 관광열차 운영 등 홍보부분에 있어서도 세밀하게 챙겨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으능정이 LED영상거리는 현재 6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이달 중 LED 유니트 설치 착수 및 운영사무실 내부 마감 및 장비 반입을, 5월에는 멀티미디어 및 미디어 보드 설치를, 6월에는 간판조명 자동제어시스템 구축을 완료해 7월 한 달간 시운전을 거쳐 8월 초 준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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