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8회 한산대첩축제

충무공의 호국정신 계승을 위한 ‘제 48회 한산대첩축제’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통영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1592 임진년의 기억’이란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 축제는 통영시와 해군진해기지사령부가 주최하고 (재)한산대첩기념사업회가 주관한다.

행사 첫날인 12일 주요행사로 한산대첩축제 개막식에 이어 개막공연 ‘1592 임진년의 기억’이 문화마당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13일에는 ‘한산대첩 축하 차문화잔치’와 ‘이순신 밥상 시식 및 평가회’가 열리고 ‘삼도수군통제사 행렬’과 ‘한산대첩 축하 퍼레이드’ 등의 볼거리가 제공된다.

광복절인 15일 오후 7시에는 한산도 앞바다에서 실제 선박 130여 척이 동원되는 한산대첩 재현 행사를 갖는다. 417년 전 왜군 함대를 섬멸했던 조선 수군의 학익진 전법이 연출되는 가운데 레이저쇼·불꽃쇼 등의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면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밖에 축제기간 중 ‘거북선보트 노젓기대회’ ‘해군 해상위령제’ ‘시민대동제(횃불놀이)’ ‘한산대첩배 서바이벌 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축제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빼곡하게 이어질 예정이다.

한산대첩은 조선 선조 25년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한산도에서 왜군과 싸워 크게 이긴 전투로 BC 480년의 살라미스 해전과 더불어 세계 4대 해전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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