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 지원사업 SEEKER:S(씨커스) 발대식 개최

▲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한화생명이 사단법인 씨즈와 사회적기업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을 위한 ‘청년창업 지원사업 SEEKER:S(씨커스)’의 발대식을 10일 여의도 63빌딩에서 개최했다. (사진제공: 한화생명)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사회적기업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이 멘토를 만나 노하우를 전수받을 기회가 생겼다.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한화생명은 사단법인 씨즈와 사회적기업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을 위한 ‘청년창업 지원사업 SEEKER:S(씨커스)’ 발대식을 10일 여의도 63빌딩에서 개최했다.

‘씨커스’는 선배 창업가의 노하우와 어려움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특히 1:1 멘토링 제도로 지속적인 컨설팅도 제공한다.

이번 사업의 수혜자로 선정된 정윤호(27세) 씨는 지역에 버려진 공간을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청소년 탈선 등의 문제를 해결하려 제이컴퍼니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

정윤호 씨는 “막연하기만 했던 사회적기업 창업의 꿈이 씨커스를 만난 후 구체화되고 있다”며 “선배님들의 사례를 듣고 나니 할일이 많아졌지만 꿈에 점점 다가가는 것 같아 너무 즐겁다”고 말했다.

사회적기업 창업 준비생들은 사업계획을 선배의 멘토링과 전문가의 검수, 해외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을 토대로 정교하게 수립하고, 총 3600만 원 씨앗기금을 지원받아 올해 안에 창업하게 된다. 올해 씨커스사업은 31명의 창업을 지원할 예정이며, 앞서 지원 공모에 180여 명이 몰려 사회적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한화생명은 ‘함께 멀리’를 모토로 청년실업 등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을 늘리는 등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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