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한-인도 CEPA(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Agreement :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체결에 따라 지역수출전망이 밝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대 수혜 품목인 컬러TV, 철강, 자동차부품 등은 경북도의 주력품목으로 2008년 103억 5천만 불을 세계시장에 수출했고, 동 제품의 대인도 수출은 7억 2천만 불로 전체 수출의 7%정도를 점유하고 있어 향후 인도시장으로의 수출전망이 긍정적이다.

경북도는 이번 한-인도 CEPA체결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인도시장에 대한 단계별, 품목별 수출확대 방안을 마련하고 다양한 수출지원책을 강구해 지역업체의 통상활동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도는 지난 2007년 7월 인도 첸나이에 개소한 ‘경북첸나이통상투자지원센터’에 주재관을 파견해 통상지원활동을 전개했고, 도내 주력업종에 대한 인도 바이어를 발굴해 지역 업체와 수출상담회를 추진한 바 있다.

또한 매년 2~3회 정도의 무역사절단 파견, 전시무역박람회 참가 등 다양한 수출마케팅사업을 추진해 도내 기업체의 대인도 수출증대를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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