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세종캠퍼스 ‘KU-IBS Science Park’ 설립

▲ 고려대가 IBS와 KU-IBS Science Park을 설립하고 가속기과학 대학원과 중이온가속기 연구개발시설을 공동으로 운영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 고려대)

[천지일보=이태교 기자] 고려대학교(총장 김병철)가 기초과학연구원(IBS)과 가속기 공동연구 및 인력 양성에 나섰다.

고려대는 11일 오전 10시 서울 안암동 고려대 본관 총장실에서 고려대 세종캠퍼스에 ‘KU-IBS Science Park’을 설립하고 가속기과학 대학원과 중이온가속기 연구개발시설(RAON R&D Laboratory)을 공동으로 운영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에 있는 고려대 세종캠퍼스에 2014년까지 가속기과학 대학원을 설립하고 연구·실험동을 구축한다. 실험동 설립 이후 가속기 관련 고급인력 양성, 공동연구 수행, 산학협력 등을 추진한다.

고려대와 IBS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과 연구뿐만이 아니라 가속기 관련 미래산업의 육성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과학벨트기능지구인 세종특별자치시와 가속기 관련 기업의 유치, 특화산업단지 개발 등의 계획을 추진함으로써 세종시의 위상 확립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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