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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지사 “문화원, 지역문화의 구심체 역할해 달라”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는 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시·군 문화원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 도 문화정책을 설명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안희정 지사와 한국문화원연합회 충남도지회장, 시·군 문화원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는 도정 및 문화정책 설명, 안 지사와의 대화 및 건의사항 청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문화원은 지역주민들의 문화적 잠재의식을 기반으로 태어난 자각적 지방주민의 조직으로 개인적 성취나 연구 성과를 토대로 사회·문화 발전에 기여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열린 문화 공간으로 지역문화의 구심체 역할을 해 달라”고 말했다.

안 지사는 또 “내포신도시는 21세기 환황해권 중심도시이자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고, 도시와 농촌이 함께 하는 행복 실현 전진기지”라며 내포신도시에 대한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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