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행복한 나무 심기’… 6000여 명 참여

▲ 지난해 4월 5일, 식목일을 맞아 충남도 안희정 지사와 공무원들이 편백나무를 심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68ha의 면적에 소나무, 백합 등 17만 8천 본 심기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도지사 안희정)가 5일 홍성군에서 ‘제68회 식목일 나무 심기 행사’를 한다.

충남도는 홍성군 경성면 금곡리에서 구본충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도청 공무원과 김석환 홍성군수, 군청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년생 소나무와 매실나무 등 7000여 그루를 심는다.

올해 나무 심기 행사는 도청이 내포로 이전하면서 ‘국민이 행복한 나무 심기’라는 주제로 시행된다.

한편 식목일 전후 충남도 일선 시․군에서도 유관기관 및 공무원 등 6000여 명이 참여해 68ha의 면적에 소나무, 백합 등 17만 8천 본을 심는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한다.

아울러 도민의 나무 심기 동참 분위기 확산을 위해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나무 나누어주기’, ‘탄생목 심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하고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무의 성장시기별로 지속적인 관리도 중요하다”며 “도민 모두가 심은 나무에 대해 항상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정성을 다해야 한다”면서 봄철 건조기에 산불예방에도 각별한 주의와 협조를 당부했다.

▲ 지난해 4월 5일, 식목일을 맞아 충남도 안희정 지사와 공무원들이 편백나무를 심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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