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 우리은행)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우리은행이 고용노동부와 사회적기업 생태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중앙부처와 금융회사 간 공조로 사회적기업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취약계층에 대해 일자리 및 공공서비스를 제공해 사회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협약식은 4일 우리은행 회현동 본점에서 이순우 은행장과 방하남 고용노동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를 위해 우리은행은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펀드출자로 50억 원, 사회적기업 및 취약계층 종업원을 위한 금융지원에 150억 원, 경영컨설팅 및 판로구축 등 인프라 지원에 50억 원, 사회적기업이 생산한 제품구매에 50억 원 등 향후 5년에 걸쳐 약 300억 원 규모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순우 은행장은 “다같이 잘 살 수 있는 자본주의 4.0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고용이 기업 활동의 목적이어야 한다”며 “사회적기업이 자생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 데 우리은행이 밑거름이 되고 고용창출로 이어지도록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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