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 위한 기부금 후원 잇따라

▲ 독도학교 교육 프로그램 진행 모습 (사진제공: 독립기념관)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독립기념관이 운영하는 독도학교가 지난 2월 개교식 이후 국민의 프로그램 참여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독도를 일본 땅으로 표기하는 일본 교과서가 증가하고 있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소개되면서 참가신청이 증가하고 있는 것.

국민 성원에 힘입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독도는 어떤 모습일까요?’ 교육은 접수 하루 만에 2013년 과정이 모두 마감됐으며, 가족대상 캠프 ‘독도야, 놀자!’도 매우 높은 참가 신청률을 보이며 곧 마감될 예정이다.

한편 국내외 곳곳에서는 독도학교 운영을 위한 기부금 후원도 하고 있다. 지난 2일에는 KT텔레캅에서 가입고객 1600명과 함께 ‘독도수호기금’을 조성해 독립기념관에 기부했으며, 중국에 있는 한인단체에서도 기부의사를 밝혀 협의 중이다.

김능진 독립기념관관장은 “우리 영토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독도와 독도학교에 직접적으로 관심을 보여주시는 분들께 매우 감사하다”며 “이러한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한 명의 국민이라도 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독도학교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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