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경숙 기자] 대한항공이 ‘2013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를 후원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13번째를 맞는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는 국제탁구연맹(ITTF)이 주최하고 대한탁구협회가 주관하는 프로투어대회로서 한국탁구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국제대회다.

인천 송도 글로벌대학 캠퍼스에서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열리는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 선수단 55명을 포함해 총 16개국 236명의 선수들과 대회관계자들이 대거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한국 남자선수와 중국 남자 톱랭커들이 하나의 복식조로 경기에 참가한다. 한국 선수들이 국제대회에서 중국 선수들과 복식으로 경기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를 통해 한국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한항공은 탁구 실업팀 이외에도 국내 최초로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 실업팀을 창단해 국내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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