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 동안 수많은 예비부부의 결혼을 성사시켜온 오띠모웨딩 김 라파엘 원장은 결혼 후 한 달 이내에 점검해야 할 사항과 감사인사법을 소개했다.

첫째, 신혼여행에서 돌아오면 양가에 전화한 후 정성껏 준비한 선물을 들고 찾아 봬야 한다. 또 결혼에 참석해준 축하객들에게 인사장을 발송하거나 일일이 전화나 문자를 드리는 게 예의다.

둘째, 주례 선생님을 찾아뵙고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신혼집 주변의 이웃과도 인사를 나눈다. 셋째, 두 사람의 혼인 사실을 시ㆍ구ㆍ읍ㆍ면의 장에게 신고함으로써 법적으로 혼인관계가 성립된다.

넷째, 새로운 거주지에 전입한 날부터 14일 이내에 주소변경 및 등록을 위한 전출입신고를 해야 한다. 다섯째, 전화나 가스시설, 배수구 체크 및 신혼집 주변 부대시설과 교통노선을 체크해야 하며 각종 공과금 명의변경과 신용카드, 보험ㆍ면허증 주소 변경, 의료보험 신고, 주민등록증 주소 변경, 인감등록 등을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이바지 음식 준비와 양가 가족 생일 및 기념일, 연락처를 적어둬야 하며 친정에 두고 온 물건을 챙겨오거나 집들이 날짜를 정해야 한다.

웨딩전문 디자이너숍 오띠모웨딩은 “예비부부가 화목하고 단란한 가정을 꾸리기 위해서는 서로 다른 환경에서 생활한 부분을 존중해 주며 이해하는 마음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오띠모웨딩(http://cafe.daum.net/63wedding)에서는 결혼준비부터 성사까지 필요한 모든 항목을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알뜰하고 실속 있는 결혼준비를 돕기 위해 웨딩토털패키지를 205만 원에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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