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e스포츠 주요 관계자들이 부산에 모여 국제 e스포츠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와 토론의 시간인 ‘제4회 국제 e스포츠심포지엄’을 갖는다.

행사는 ‘하나의 e스포츠 세상을 위해(Make the One e-Sports World)’라는 슬로건으로 7~9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 등지에서 개최된다.

국제 e스포츠심포지엄은 7일 해외관계자 입국과 환영만찬 등을 시작으로 8일 국가별 주제발표와 자유토론에 이어 우리나라 e스포츠 문화체험의 일환으로 ‘2009 부산 e스포츠페스티벌’에 참관하고 9일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8일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심포지엄 본 행사는 ▲국제 e스포츠협회의 정부협력 및 성과(한국) ▲국제 e스포츠 선수관리시스템(오스트리아) ▲e스포츠 협·단체의 정부 승인 전략(독일) ▲e스포츠와 미디어의 관계(영국) ▲국제 e스포츠연맹의 발전 및 운영방향(국제 e스포츠연맹) 등 6개 주제에 대한 각국의 발표로 진행된다.

이어 e스포츠 전용경기장 건립 모델에 대한 연세대학교의 연구발표와 각국의 발표 내용을 주제로 한 자유토론과 기자간담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심포지엄과 e스포츠분야 국제교류협력을 통해 e스포츠 선도국으로서 국내·외 e스포츠의 위상을 강화하고 국제 e스포츠대회 및 종목 등 글로벌 표준화 유도를 위한 네트워크 형성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 e스포츠심포지엄’은 국내 e스포츠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e스포츠 국제교류 활성화를 통한 세계 e스포츠 시장에서의 리더십 강화를 위해 2006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온 e스포츠 문화행사이다.

또 e스포츠는 IT와 문화, 스포츠의 융합콘텐츠로 IT강국인 우리나라가 산업화를 통한 세계시장 선점 가능성이 높은 분야이자 젊은 세대의 최대 여가문화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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