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윤종신은 자신의 트위터에 “어릴 때 선배님의 감성과 웃음을 보고 느낀 후배입니다. 고(故)박상규 선배님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로 애도의 뜻을 표했다.
향년 71세. 14년 전부터 뇌졸중으로 투병해 온 것으로 알려진 고인은 1일 오전 11시 20분에 인천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고인의 빈소는 현재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으로 이송 중이며 곧 빈소가 마련될 예정이다. 유족으로는 부인 한영애 씨와 아들 종희, 종혁 씨가 있다.
1965년 KBS 1기 전속 가수로 데뷔한 고인은 KBS에서 1년간 전속 가수로 활동한 뒤 1966년 가수 장우와 함께 트리오 ‘송아지 코멧츠’를 결성해 활동하기도 했다.
박상규 사망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박상규 사망,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내가 어렸을 때 존경하던 분이셨는데” “더 이상 목소리를 들을 수 없다니..” “좋은 곳으로 가시길”“오늘은 만우절 사망소식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달 6일 종합편성채널 채널A ‘그 때 그 사람’을 통해 고인의 근황이 공개된 바 있어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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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영 기자
kkang@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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