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개월 연속 1%대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 상승했고 전월보다는 0.2% 하락했습니다.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일 년 전보다 1.5% 올랐고 전달보다는 0.2% 내렸습니다.

생활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0.8% 오르고 전달보다는 0.4% 하락했습니다.

생선류, 채소류, 과실류 등을 대상으로 한 신선식품지수는 작년 동월보다 1.0% 상승하는데 그쳐 안정세를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양파(119.5%), 당근(177.5%), 배추(70.6%)의 급등세가 이어져 여전히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통계청은 “채소 등 농축산물 가격이 떨어지고, 보육지원이 늘어나면서 물가상승률이 1% 에 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편집: 김미라 기자)

▲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