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수 기자] 31일 오후 8시경 전북 무주군 부남면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 하행선에서 고속버스가 갓길에 세워둔 관광버스를 들이받아 연쇄 추돌 사고가 발생, 1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관광버스는 갓길에 서 있던 관광버스를 들이받고, 이어 뒤따르던 고속버스가 사고로 멈춰선 고속버스를 또다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고속버스 두 대가 불에 타 뒤따르던 고속버스 운전자 안모(50) 씨가 숨지고, 승객 20여명이 다쳐 인근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고속버스 운전사가 갓길에 서 있던 관광버스를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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