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을 맞아 전국 성당과 교회에서는 부활 미사와 예배가 잇달아 열렸습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오늘 명동성당에서 염수정 대주교의 집전으로 ‘예수 부활 대축일 미사’를 거행했습니다.

(녹취: 염수정 대주교 | 명동성당)
“부활하신 주님의 은총과 평화 기쁨이 온 땅에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특히 염 주교는 부활 메시지와 함께 “평화가 이 땅에서 이뤄지도록 도구로 쓰일 신앙인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평화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개신교계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로 나뉘어 부활절 연합예배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서울 새문안교회에서 열린 ‘2013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에는 한국교회 최고령 목회자인 방지일 목사가 설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녹취: 방지일 목사 | 새문안교회)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살아서 믿는 사람은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

한편 한기총은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조용기 목사가 설교자로 나선 가운데 ‘2013 부활절 연합예배’를 열었습니다.

(영상취재: 김미라 · 손성환 기자, 편집: 김미라 기자)

▲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