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외수 피소… 혼외 아들 양육비 미지급. (사진제공: 연합뉴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이외수 씨가 피소 당한 사실이 알려져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소설가 이외수 씨가 혼외 아들 양육비 미지급으로 송사에 휘말리게 된 것이다.

30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오모 씨가 이외수를 상대로 지난달 14일 춘천지방법원에 친자 인지 및 양육비 청구소송을 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오 씨는 이 씨와 지난 1987년 혼외정사를 통해 아들 오모 군을 낳았지만, 이 씨가 그동안 오 씨에게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았다.

오 씨는 아들 오군을 호적에 올리고 밀린 양육비 2억 원을 달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이외수 씨는 오 씨와 원만한 합의를 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 씨와 오 씨의 첫 공판은 오는 4월 14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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