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경기 고양시(시장 최성)는 고양국제꽃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고양시 마을버스 348대 전 차량에 행선지 안내를 위해 설치된 ‘LED 문자안내 전광판’을 이용한 고양국제꽃박람회 행사 홍보에 나섰다.

고양시는 전국 최초로 마을버스 운수업체에 ‘LED 문자안내 전광판’ 1대당 설치비 170만 원을 지원했다. 시는 마을버스 이용객, 특히, 시력이 안 좋은 노인과 청각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제공하고 전광판을 통해 시정홍보에 적극 활용키로 했다.

현재 고양시 마을버스는 19개 업체로 68개 노선을 348대가 운행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이용객은 17만여 명으로 마을버스 LED 전광판을 이용한 홍보 효과를 본다면 고양국제꽃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호승 고양시 대중교통과장은 ‘’LED 문자안내 전광판을 통해 이동 편의와 시정홍보에 적극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교통 불편 지역 차량 증차와 노선신설, 노후차량 대‧폐차를 통하여 차별 없는 지역 발전과 대중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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