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정치·종교계 지도자 ‘평화의 사자’ 이 총회장의 실천신앙에 주목

 

▲ 이 총회장(왼쪽)과 파푸아뉴기니 레오 디언 부총리(오른쪽)가 국회의사당에서 세계평화대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목회자대표 사무엘 목사
“한국서 성경말씀 배워
파푸아뉴기니에 전할 것”

레오 디언 부총리
“이 총회장의 뜻에 동참해
청년들과 평화운동 벌일 것”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이번 동성남행 파푸아뉴기니 행보에서 이만희 총회장이 만난 사람 중에는 유독 눈에 띄는 두 인물이 있다.

기독교 국가인 파푸아뉴기니의 신앙을 책임지고 있는 목회자총연합회 대표 시몬 사무엘 목사와 나라 살림을 책임지고 있는 피터 오닐 총리의 대리인 레오 디언 부총리이다.

특히 시몬 사무엘 목사는 파푸아뉴기니 국민을 위해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를 알게 됐다고 고백해 눈길을 끈다. 그는 오는 4월 한국에서 이 총회장의 말씀으로 성경을 배운 후 파푸아뉴기니에 돌아가 가르칠 예정이다.

사무엘 목사가 이 총회장의 가르침을 접한 것은 파푸아뉴기니를 찾은 지난 5일 목회자간담회 때다. 이 자리에서 들은 이 총회장의 메시지는 그의 뇌리에 강하게 각인됐다.

“이 사람은 평화의 사자로 여러분 앞에 섰다. 온 세계에 다니면서 세계평화광복을 부르짖고 있다. 주의 이름으로 오신 이를 ‘평화’라고 예수 초림 때도 부르짖었다. 예수는 이 세상에 평화를 만들기 위해 오셨고, 오늘날도 마찬가지다. 이제 하늘문화로 세계평화와 광복을 만들 수 있다. ‘하늘의 문화로 세계평화와 광복을 이룰 수 있다’는 메시지는 그의 마음을 계속해서 두드렸고, 고민 끝에 사무엘 목사는 이 총회장이 출국하는 날 아침 급히 평화사절단을 찾아왔다. 해답을 얻기 위해서였다.

그는 “하늘문화예술체전의 모든 장면을 본 후에 어떻게 하늘문화를 이 땅(파푸아뉴기니)에 실천할 수 있을지 스스로 물어봤다”며 이 총회장에게 그 답을 물었다.

 

▲ 이 총회장에게 특별만남을 요청한 파푸아뉴기니 목회자총연합회 대표 시몬 사무엘 목사가 자신의 궁금증에 명확한 답을 제시한 그에게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하고 있다. (사진제공: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이 총회장은 “성경을 먼저 믿어야 한다”며 운을 뗐다. 성경이 답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 총회장은 신천지가 이뤄내고 있는 문화가 성경을 벗어난 것이 하나도 없다고 강조했다. 성경을 모르면 신천지가 이뤄서 보여주는 하늘문화를 깨달을 수 없다는 설명이다.

이 총회장은 전 세계 수많은 인종과 나라, 언어가 있지만 각 나라에서 보는 성경은 모두 같은 내용과 같은 뜻을 담고 있다는 점을 사무엘 목사에게 상기시켜줬다. 성경을 통해 하나가 될 수 있고, 평화를 이뤄낼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총회장은 구약과 신약을 총망라하며 오늘날 이루겠다고 한 성경의 예언이 이뤄진 내용을 사무엘 목사에게 모두 증거했다.

사무엘 목사는 모든 것을 버리고 한국에 와서 이 총회장의 가르침을 받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제껏 수많은 목사와 많은 대화를 나눴지만 늘 갈급함은 채워지지 않았다”며 “오늘 다 채워진 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파푸아뉴기니를 위해 정치를 하려고도 했지만 이 땅에 평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이 총회장님의 말씀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고백했다.

 

▲ 세계평화대담을 마친 이 총회장(오른쪽)과 파푸아뉴기니 레오 디온 부총리. (사진제공: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레오 디언 부총리도 이 총회장과의 세계평화대담에서 감동을 얻은 눈치다. 레오 디언 부총리는 피터 오닐 총리가 건강 악화로 이 총회장을 만날 수 없게 돼 대리인으로 보낸 인물이다. 의원내각제로 운영되는 파푸아뉴기니에서 피터 오닐 총리는 내각의 수장으로 나라의 살림을 도맡고 있다.

레오 디언 부총리는 이 총회장을 환대하며 “한국을 위해 많은 업적을 쌓았는데, 이제는 세계를 위해서 일하고 있다”며 “그 정신(세계평화 정신)은 파푸아뉴기니에도 유익할 것 같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에 이 총회장은 6.25 전쟁 참전 당시의 일화를 이야기하며 세계평화와 전쟁 종식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 그동안 1~3차에 걸쳐 각국 대통령과 장관, 각계 인사들과의 회담 내용도 소개했다. 그는 국제법에 세계평화와 전쟁종식에 관한 항목을 만들고, 세계 리더들이 동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일에 전 세계 청년들과 목회자들이 동참하고 있다고 전했다.

레오 디언 부총리는 “세계평화를 위해 매일 기도하고 있다”며 “세계평화를 이루기 위한 (평화사절단의) 모든 활동에 공감한다”고 뜻을 함께했다. 또한 그는 기독교 영적 리더로서의 이 총회장의 실천적인 신앙을 높게 평가했다.

부총리는 “마음에 감동을 주는 훌륭한 말씀을 전할 뿐 아니라 신앙심도 깊은 것 같다”며 “인류를 위해서는 말씀만 전하고 기도하는 것이 다가 아니라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그는 이 총회장의 뜻에 동참해 파푸아뉴기니에서도 정책적으로 청년들과 함께 평화운동을 벌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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