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3일 ‘글로벌 세종’ 국제역량 강화 나서

▲ 유한식 세종시장.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유한식 시장이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해외 유수 도시와의 국제교류 및 자족기능 확충을 위해 중국 북경시와 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시를 공식 방문해 교류협력을 추진한다. 

지난해 7월 세종시장에 취임한 후 처음으로 해외 순방길 에 오르는 유한식 시장은 다음 달 1일 오전 투자유망기업과 중국민영경제 국제합작상회 등을 차례로 방문, 세종시의 자족기능 확충을 위한 실리외교에 나선다.

이날 오후에는 북경시를 방문해 양 도시 간의 우호협력과 행정교류 및 청소년 교류 등 상호 공동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북경시의 안내로 우수정책 현장을 시찰한다.

이어 3일엔 말레이시아 신행정도시인 푸트라자야의 관리청에서 ‘세종시-푸트라자야시 간 교류협력’을 체결한 후 말레이시아 신행정도시 건설현황 등을 시찰, 신행정도시건설 시스템 등을 전수받는다.

유 시장은 3일 밤 비행기를 이용, 4일 아침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민경태 정책기획관은 “이번 3일 간의 해외 일정은 중앙부처 세종시 이전과 세종시 특별법 등 현안사업이 많아 최소한의 짧은 일정과 인원으로 계획했다”며 “아시아의 국제교류중심도시인 북경시와 말레이시아의 신행정중심도시 푸트라자야시 등과의 교류를 통해 세종시의 글로벌 위상 강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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