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대상 교육·구연동화 등 프로그램 마련

▲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진행하는 ‘꾸러기 박물관 여행’에 참여한 어린이 단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국립경주박물관)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과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이 아동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유아단체를 대상으로 ‘꾸러기 박물관 여행’ 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12월까지 신청을 받아 운영한다.

‘꾸러기 박물관 여행’은 전시품의 감상과 이해가 가능하도록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이다. 주제의 이해, 카드 활동, 만들기, 발표 및 감상으로 이어지는 단계적 학습방법으로 유아들이 전시품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프로그램은 4개 주제 중 선택이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국립경주박물관누리집의 교육 및 행사에서 참가신청서를 첨부해 접수하면 된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어린이박물관의 ‘흥부 이야기 속으로’ 전시 관람 어린이를 위해 전시 주제와 관련한 ‘할머니의 옛날이야기’ 구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2011년 국립민속박물관과 한국국학진흥원의 MOU 체결 이후 3년 동안 전시 연계 교육으로 운영하고 있다.

‘할머니의 옛날이야기’는 어린이박물관 흥부 전시 마지막 체험 공간인 ‘형제 우애’에 이어 이와 관련한 우리나라 이야기인 ‘의좋은 형제’를 들려준다.

이번 프로그램은 월ㆍ수ㆍ금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1회당 15분씩 총 4회가 진행된다. 해당 시간 관람객 어린이는 누구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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