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화면에서 9개 구단 경기 동시 시청 가능

▲ 현대HCN 계열회사인 현대미디어가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중계권을 확보해 에브리온TV를 통해 N스크린 최초로 프로야구 당일 경기를 생방송으로 한 화면에서 동시에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제공: 현대HCN)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현대HCN 계열사인 현대미디어가 국내 프로야구 9개 구단의 채널을 한 화면에서 동시에 시청할 수 있는 통큰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미디어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중계권을 확보, N스크린 서비스인 ‘에브리온TV’를 통해 프로야구 당일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야구중계와 가장 큰 차이점은 9개 구단의 채널을 한 화면에서 동시에 볼 수 있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그 구단의 채널에서는 해당 구단의 경기만 볼 수 있었다.

하지만 현대미디어는 9개 구단 채널을 동시 송출하기 때문에 화면에 여러 개 채널 창을 띄울 수 있는 ‘멀티뷰’ 서비스를 제공한다. 멀티뷰는 PC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여러 개 창을 동시에 띄워 한꺼번에 볼 수 있다. 화면 크기도 마우스 드래그를 통해 간단히 조절할 수 있다.

또한 에브리온TV에는 ‘FAN’ 기능을 탑재해 시청자들은 채널을 찾는 번거로움 없이 원하는 야구경기를 접속 즉시 바로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채널 시청 시 오른쪽 상단에 ‘FAN’이라고 적힌 부분을 클릭하면 ‘내 채널’로 등록되고, 다음에 접속하면 등록된 채널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이와 함께 ‘FAN’ 기능에는 등록한 팬들이 몇 명인지 까지 숫자로 명시되어있어 같은 구단을 응원하는 인원이 얼마나 되는지도 한눈에 알 수 있다.

향후 채널별 실시간 댓글 달기 기능도 탑재해 야구팬들이 채널시청과 동시에 정보나 응원 메시지도 공유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구단별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양방향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에브리온TV는 현대HCN의 N스크린 서비스로 로그인 없이 애플리케이션(앱)만 내려받으면 누구나 시청 가능한 무료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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