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지난 4일 기업형 슈퍼마켓(SSM) 확장에 대한 사업조정권을 지방자치단체로 넘기겠다는 발표 후 중소 슈퍼마켓들의 사업조정 신청이 크게 늘었다.
중기청은 이틀 동안 전국적으로 SSM 13곳과 대형마트 1곳으로 사업조정 신청건 수가 14건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인천 옥련동 홈플러스를 상대로 사업조정 신청이 제기되고 나서 하루 평균 1~2건이 접수된 것에 비해 크게 늘었다.
사업조정 수가 급증한 이유로는 지자체로 사업조정권이 넘어가면서 중소 상인들이 제도를 적극 활용해 대기업 상권 확장을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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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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