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주년 기념… 공사비 432억 원 규모

▲ 27일 포스코건설(부회장 정동화)은 대구구 천주교회유지재단에서 발주한 100주년 기념성당 시공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조환길 대주교(왼쪽)와 정동화 포스코건설 부회장(오른쪽)의 모습. (사진제공: 포스코건설)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포스코건설(부회장 정동화)은 대구대교구 천주교회유지재단에서 발주한 공사비 432억 원 규모의 100주년 기념 주교좌 범어대성당 신축공사 계약을 27일 체결했다.

계약식은 조환길 대주교, 정동화 포스코건설 부회장 등 관계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대구대교구청에서 열렸다.

범어대성당은 연면적 2만 7000여㎡에 2500석의 대성당, 500석의 소성당, 다목적 공연장, 광장, 전시 공간 등으로 갖춰질 예정이다. 이번 공사는 대구 범어동 성당부지에서 진행되며 오는 3월 말 착공에 들어가 2016년 3월 준공예정이다.

천주교 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는 “100주년을 맞은 대구대교구가 대구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대교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공을 맡은 포스코건설이 견고하게 건축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동화 포스코건설 부회장은 “이번 대구대교구 성전 공사를 수주해 뜻깊다”며 “종교적으로 성스러운 공간인 만큼 기도의 울림이 있는 아름다운 공간으로 세심하게 건축하겠다”고 다짐했다.

▲ 27일 포스코건설(부회장 정동화)은 대구구 천주교회유지재단에서 발주한 100주년 기념성당 시공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전면 조감도. (사진제공: 포스코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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