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 경력의 웨딩전문가이며 ‘웨딩드레스 만드는 아저씨’로 유명한 오띠모웨딩 김 라파엘 원장은 예비부부들을 위해 결혼식 당일 꼭 준비해야 할 사항을 소개했다.

신랑 신부는 예식 5~6시간 전 헤어메이크업샵에 도착해 웨딩실장과 도우미의 도움을 받아 드레스와 턱시도, 한복, 부케&코사지 등을 점검해야 한다. 신랑은 검정 구두와 양말을, 신부는 한복 안에 입을 속바지와 스타킹을 반드시 챙기고 전날 마사지는 피해야 한다.

신랑은 예식 당일 커트를 하면 어색할 수 있으므로 최소한 3일 전에 미리 커트하는 것이 좋으며, 신부는 화장이 밀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기능성 크림이나 BB크림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또 당일 아침에 아무리 바쁘더라도 드레스나 부케, 결혼식 사진, 동영상 촬영, 피로연 등은 미리 전화해 다시 한 번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며 예식이 끝난 후 입을 옷과 헬퍼 수고비(현금 10만 원)도 염두에 두고 챙겨 놓아야 한다.

김 라파엘 원장은 “웨딩사진이 예쁘게 나오려면 평소 거울을 보며 웃는 얼굴, 입 모양, 포즈 연습 등을 해놓으면 도움이 많이 된다”며 “결혼식의 하이라이트인 웨딩드레스는 전문가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의 체형에 가장 잘 맞는 드레스를 선택하는 게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띠모웨딩(http://cafe.daum.net/63wedding)은 알뜰하고 실속 있는 결혼준비를 위해 스드메(스튜디오, 드레스, 헤어&메이크업)를 비롯한 웨딩패키지를 205만 원에 선보여 ‘KBS 무한지대 큐’ ‘KBS 생방송 오늘아침’ 등에 소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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