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소 예정인 부산해바라기아동센터 조감도. ⓒ뉴스천지

여성부(장관 변도윤)가 8월 중 경남(7일)과 부산 지역(11일)에 해바라기아동센터 2개소를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이번에 추가 개소하면 올해 전국적으로 총 10개의 해바라기아동센터가 운영되며, 이에 따라 전국 어디서나 성폭력 피해아동과 그 가족에 대한 지원이 가능해진다.

해바라기아동센터는 성폭력 피해를 당한 13세 미만 아동과 지적 장애인에 대한 치료, 상담, 법률지원 등 종합적인 지원을 위한 시설로 여성부가 시설 설치와 운영비를 지원하고, 전문 의료기관이 센터 운영을 맡게 된다.

이 해바라기아동센터는 산부인과·정신과 전문의 등에 의한 의료지원, 피해아동과 가족에 대한 전문상담, 임상심리전문가에 의한 심리평가, 자문변호사에 의한 법률 및 소송지원 등을 One-Stop으로 받을 수 있는 시설과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번에 신규 설치되는 경남과 부산해바라기아동센터는 경상대학교병원(경남센터 운영기관)과 동아대학교병원(부산센터 운영기관)이 각각 병원 내 설치공간을 무상 제공함으로써 피해자들에 대한 의료지원이 더욱 용이하게 됐다.

특히, 부산해바라기아동센터는 센터 내 ‘여성·학교폭력 원스톱지원센터’의 운영공간을 함께 확보해 전국 최초의 ‘원스톱지원센터 및 해바라기아동센터 통합모델’로 운영할 예정이며, 한층 강화된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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