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기. ⓒ뉴스천지

5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관광공사에서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 위촉이 있었다. 한국을 널리 알릴 임무를 맡은 홍보대사로는 아시아에 많은 팬을 가진 한류스타 이준기가 선정돼 위촉식을 가졌다.

위촉식 후 30분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준기는 중국에서의 활동 계획을 묻는 중화권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현재 작품활동을 쉬고 있는 것에 대해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그는 내년에는 쉬지 않고 열심히 일할 생각이라며 현재는 좋은 작품을 고르기 위해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 외에 평창이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응원의 메시지를 부탁한다는 말에, 지난 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에서 평창이 떨어진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엔 꼭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며 “파이팅!”을 외쳤다.

▲ 이날 위촉식에는 수십 명의 국내외 취재진들이 몰려들었다. ⓒ뉴스천지
이참 사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이 유치된 것으로 생각하자”며 “그때까지 홍보대사 할래요?”라며 이준기에게 질문을 던졌다. 이준기가 웃으며 “하겠습니다”라고 하자, 이참 사장은 “2018년인데?”라고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준기는 “2018년까지 홍보대사 하겠다. 이참 사장님도 그때까지 함께하자”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마지막 질문을 받은 이참 사장은 “제가 귀화인으로서 한국을 위해 일할 수 있게 돼 감격스럽다”며 “한국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널리 알리도록 힘쓰겠다. 자신있다”고 말했다.

또 “우리나라는 무한한 잠재력이 있다. 너무나도 멋진 것이 많고, 특히 한국음식이 뛰어나다”며 해외 취재진들에게 한국을 자랑하기도 했다.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무엇이냐고 묻는 이참 사장의 말에 이준기는 “떡볶이와 순대”라고 답했다.

▲ 이참 사장과 이준기가 위촉패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천지
▲ 홍보대사에 위촉된 한류스타 이준기. ⓒ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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