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강원 화천군이 가스 사고에 취약하고 경제적 여력이 부족한 서민층에 가스시설 개선 지원 사업에 나섰다.

화천군은 한국가스안전공사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민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주택을 대상으로 가스시설에 대해 3월부터 12월까지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개선이 필요한 주택은 LPG 호스의 금속배관 교체, 퓨즈콕, 안전장치 설치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이번 화천군의 사업대상은 452가구에 9천 2백만 원(국비73, 도비6, 군비13)을 지원할 계획이다.

화천군 관계자는 “이번 서민층의 가스개선사업으로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서민층에서 자주 발생하는 가스 사고에 대한 근원적 차단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저소득층의 복지향상을 위해 계속 지원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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