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 파이넥스 공장 화재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22일 발생한 포항 파이넥스 공장 화재와 관련해 포스코가 생산과정에 차질이 발생하지는 않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포스코는 전날 발생한 포항제철소 파이넥스(FINEX) 1공장 화재사고와 관련해 파이넥스 공장 풍구쪽에서 화재가 발생했기 때문에 생산시설에 직접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면서 이른 시일 내 복구를 통해 정상화하겠다고 23일 밝혔다.

화재는 22일 오후 8시 10분께 포항 파이넥스 1공장 용융로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이 일면서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특수화학소방차와 경주소방서 소방차 등 장비 20여 대와 100여 명을 투입해 포항제철소 자체 소방대와 함께 진화에 나서 화재발생 1시간여 만인 오후 9시 26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불은 2시간여 만인 오후 10시 10분께 파이넥스 공장 외벽을 태우고 완전 진화됐다.

이날 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근로자 1명이 가스를 마셔 시내 종합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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