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지연 기자] 산양분유 업계 1위 일동후디스가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조제분유에는 금지된 인터넷 광고 규정을 어겼기 때문이다. 또 다른 산양분유 업체 아이배냇 역시 영업정지 명령을 받았다.

22일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에 따르면 서울지역본부는 일동후디스에 대해 조제분유 인터넷 광고 및 판매촉진행위 위반으로 7일간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다. 기간은 19일부터 25일까지다.

일동후디스는 산양분유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뉴질랜드 현지로 어머니 방문단을 보냈다. 이후 어머니 방문단이 인터넷 블로그 등에 제품 사진과 함께 자세한 현지 방문기를 올렸고, 이 부분이 규정 위반에 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이와 함께 산양분유업체 아이배냇에 대해서도 인터넷 광고 금지 위반으로 이달 25일까지 영업정지 처분을 내린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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