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보 이 풍선 보고 힘내세요.”ⓒ뉴스천지

“여보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4일 쌍용차 가족대책위는 쌍용차 도장공장에서 농성 중인 남편들을 향해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풍선을 날렸다. 이들은 풍선을 날리기에 앞서 “공권력을 철수하고 음식물을 반입하라”고 촉구했다.

옥상에 있던 일부 노조원은 가족이 날리는 풍선을 보면서 손을 흔드는 등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때 상공을 선회하던 경찰 헬기가 최루액을 뿌리자 이들은 곧바로 몸을 숨겼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가족들은 안타까워 했다.

▲ 쌍용차 노조원 가족들이 남편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담아 풍선을 날리고 있다. ⓒ뉴스천지
▲ “아빠 사랑해요.”ⓒ뉴스천지
▲ 쌍용차 노조원 가족이 날린 풍선이 하늘 위로 멀리 날라가고 있다. ⓒ뉴스천지
▲ 옥상에 있던 쌍용차 노조원에게 최루액을 뿌리는 경찰 헬기. ⓒ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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