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6일 국내에서 개봉돼 관객 13만 관객을 모았던 독립영화 ‘똥파리’가 해외 영화제에서 16관왕을 기록했다.

'똥파리'는 최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제13회 판타지아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최우수작품상과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또한 ‘제44회 체코 카를로비 바리 국제영화제’에서 넷팩(NECPAC) 상을 수상했다.

이에 총 12개 영화제를 통해 16관왕에 오른 ‘똥파리’는 로테르담국제영화제로부터 “특별한 상황을 날카로운 현실 감각으로 묘사한 영화로 힘 있는 연출과 연기가 돋보인다”, 프리부르국제영화제로부터 “영화 속에 등장하는 폭력과 욕설 뒤에 숨겨진 구원의 가능성을 봤다. 점차 인간적으로 변해가는 주인공의 모습에서 큰 감동을 받았다”라는 찬사를 받는 등 해외 영화제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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