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지연 기자] 롯데마트가 일반 상품으로 활용하지 못하는 굴비, 건(乾) 오징어를 모아 저렴하게 선보이는 ‘못난이 건어물’ 판매전을 연다.

수산물의 경우 어획 시 그물에 상처를 입거나 건조 작업 과정에서 흠집이 생기는 상품이 발생하는데, 맛에는 차이가 없지만 상품으로 팔 수 없어 어려움을 겪는다.

이번 ‘못난이 건어물’ 판매전은 27일까지 전점에서 굴비와 건오징어를 최대 5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국산 굴비(40마리/2kg)와 건오징어(4~5마리/400g내외)가 각각 9700원에 판매된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9월 태풍 피해를 입은 낙과 행사를 진행해 준비한 물량이 반나절 만에 모두 판매되는 등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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