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현경 기자]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총기 난동으로 3명을 죽인 10대 범인에게 종신형이 내려졌다.

미국 현지시각으로 19일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서부 지아거 카운티 법원은 지난 2월 미국 오하이오주 소재 한 고등학교에서 총기 난사로 3명을 숨지게 하고 2명을 다치게 한 T.J 레인(18)에게 가석방 없는 종신형 3회를 선고했다. 레인에겐 살인, 불법 총기 소지 등 6가지 혐의가 적용됐다.

백인 남학생인 레인은 지난 2월 27일 오전 학교 구내식당에서 총기를 무차별 난사했다. 이 때문에 식사 중이던 학생들이 참변을 당했으며, 범인은 범행 직후 도망가려다 경찰에 체포됐다. 범행 동기는 집단 따돌림에 대한 보복 심리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