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알기 아까운 장소 카카오플레이스로 공유하세요”

▲ 모바일 소셜 플랫폼 카카오(공동대표 이제범, 이석우)가 로컬정보 서비스인 ‘카카오플레이스’를 19일 출시했다. (사진제공: 카카오)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모바일 소셜 플랫폼 카카오(공동대표 이제범, 이석우)가 맛집, 카페, 여행지 등 친구들이 추천하는 인기 장소를 손쉽게 공유할 수 있는 ‘카카오플레이스’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

카카오플레이스는 장소별 위치 정보는 물론 먼저 방문한 친구들의 솔직한 평가와 사진 등 신뢰도 높은 정보 검색이 가능하다. 동시에 SNS 연동 기능으로 혼자만 알기엔 아까운 장소 정보를 지인들에게 빠르게 알릴 수 있다.

카카오플레이스는 ‘내플레이스’ ‘친구’ ‘탐색’ 등 3개 상위 카테고리 탭으로 구성돼있다.

‘내플레이스’에는 기억해두고 싶은 장소를 메모와 함께 카테고리별로 정리해놓을 수 있다. ‘장소추가’ 기능을 이용해 현재 내가 위치한 장소를 즉시 저장할 수 있고, 저장해놓은 장소들은 ‘리스트 보기’ 또는 ‘지도상 위치’로 확인할 수 있다.

‘친구’ 탭에서는 지인들이 저장한 장소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자주 방문하는 친구를 즐겨찾기로 등록하면 더욱 빠르게 찾아볼 수 있다. ‘탐색’ 탭에서는 다양한 키워드로 원하는 장소검색이 가능하며 현 위치 또는 특정 지역에서 인기 장소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탐색’ 페이지에서는 친구들의 추천을 가장 많이 받은 장소가 현 위치에서 가까운 순서대로 정렬돼 내 주변의 ‘핫플레이스(hot place)’를 손쉽게 발견할 수 있다. 또한 검색창에 장소명과 특정 키워드를 조합해 넣으면 맞춤 장소를 찾아주는 확장검색 기능도 제공한다.

카카오플레이스에서 찾은 목적지로 이동할 때 네이게이션(아이나비에어 포 카카오 for Kakao) 연동 기능을 실행하면 즉시 길 안내도 받을 수 있고, 전화기 버튼을 누르면 업체에 즉시 전화 연결도 가능하다.

이뿐만 아니라 친구와 함께 가보고 싶은 장소나 약속 장소를 공유할 때는 ‘같이 가 봐요’ 기능을 이용해 카카오톡으로 업체 주소 및 정보를 간편하게 전송할 수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내가 아는 친구가 전해주는 정보는 이미 신뢰가 검증되었다고 볼 수 있다. 취향이나 관심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형성되는 소셜 관계에 기초해 공유되는 정보는 자연스럽고 빠르게 확산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카카오톡 친구 관계를 활용해 사용자 편의를 높이고 새로운 가치를 더해갈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플레이스는 이번 안드로이드 버전을 시작으로 iOS 버전도 차례로 선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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