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창사 48주년 특별기획드라마 ‘선덕여왕’에 마야부인(윤유선 분)의 목숨을 구하고 쌍둥이 동생 덕만을 칠숙(안길강 분)에게서 구해내고 사라졌던 전설의 화랑 문노(정호빈 분)가 재등장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이날 문노는 미실이 진지왕(임호 분)과 사통해 낳아 버렸던 아들 비담(김남길 분)과 함께 등장했다.

비담과 문노가 등장하며 관심을 모은 ‘선덕여왕’ 21회는 전국시청률 31.9%(TNS미디어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비담은 훗날 선덕여왕을 내치고 왕위에 오르기 위해 ‘비담의 난’을 일으켰던 실존 인물로 선덕여왕 말년에 상대등에 올라 선덕여왕과 팽팽한 갈등 구조를 형성할 전망이다.

문노가 미실의 아들 비담을 제자로 삼게 된 이유가 궁금해지는 가운데 박상연 작가는 “문노가 그동안 무엇을 했는지 어떻게 살와왔는지, 왜 소화(서영희 분)와 덕만을 구하고 홀연히 사라졌는지 의문이 풀릴 것”이라고 말해 관심히 증폭되고 있다.

한편 김남길은 MBC 공채 21기 탤런트로 데뷔해 ‘이한’으로 활동해왔으며, 지난해부터 본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영화 ‘강철중’ ‘모던 보이’ ‘미인도’ ‘하류인생’ ‘핸드폰’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