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자, 스님, 신학교수, 천문학자, 철학자 초청 주제 발표

▲ 한길모임이 주최한 세미나에서 최규홍 교수가 천문학자가 보는 하늘나라에 관해 발표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한길모임(회장 박재갑)이 18일 서울대암연구소 삼성암연구동 이건희홀에서 ‘유토피아’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박재갑 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는 누구나 좋은 세상에서 행복하게 영원히 살고 싶어 한다”며 “옛날부터 우리는 이상 사회에서 살다가 사후에는 하늘나라, 극락세계, 천당에 가기를 염원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꿈꾸어 온 유토피아 이상향을 다양한 관점에서 알아보고자 유학자, 스님, 신학교수, 천문학자, 철학자 등을 세미나 발표자로 초청했다”고 전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최규홍 교수는 ‘천문학자가 보는 하늘나라’, 보광스님은 ‘스님이 보는 극락세계’, 고재석 교수는 ‘대동을 향한 꿈, 유학의 이상세계’, 이정배 교수는 ‘기독교의 하느님 나라(천국)’, 이한구 교수는 ‘한국인의 유토피아’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한편 한길모임은 인류의 화합과 평화 증진을 위해 다양한 주제를 대상으로 인문학 및 자연과학의 관점에서 폭넓게 연구하고 의견교환을 하는 모임으로 2011년 창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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