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 강의 경험 살려… 초보지식 습득에 유용

[천지일보=이태교 기자] 한양대학교 윤문영 교수가 자신의 20여년 강의 경험을 담아 초보자도 쉽게 이해 할 수 있는 ‘생화학 교과서’가 출간돼 화제다.

화제의 집필자는 한양대 화학과 윤문영(57) 교수이다. 윤 교수는 20년 이상 화학과 교수로 근무하고 있으며 한국연구재단 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부분의 생화학 관련 서적이 외국의 원서(原書)를 그대로 번역한 것과 달리, 이 교과서는 비전공자도 이해하기 쉽게 집필했다는 게 특징이다.

윤 교수는 17일 “기존의 생화학 교과서는 원서를 그대로 번역해서 의학전문대학원생과 같은 비전공자가 배우기엔 설명이 어려운 편”이라며 “일반인을 포함해 생화학 초급자를 위한 교과서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초보자가 유기화학 및 물리화학 등의 기본이 없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어 초보지식 습득에 유용하다”고 강조했다.

‘생화학’은 유기화학에서 파생된 학문이다.
특히 ‘기초생화학’은 전공 학생은 물론 의학전문대학원생, 약학전문대학원생, 치과전문대학원생들이 필수로 수강해야하는 과목이다.

▲ 자유아카데미 출판사가 비전공자도 초보지식 습득에 유용한 기초생화학 교재를 출간했다. 저자는 윤문영 교수 (사진제공: 한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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