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은 2006년 1월부터 2009년 5월까지 성형수술 피해 상담 6,210건 중 219건이 피해구제를 받았고 그 가운데 쌍꺼풀수술(34건)과 코성형수술(31건)로 인한 부작용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성형수술 후 발생되는 부작용으로 흉터와 비대칭이 각각 27건, 염증이 23건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수술 전 소비자가 의사로부터 부작용에 대한 설명을 들은 비율은 21.2%로 대부분 부작용에 대한 설명을 듣지 못했다고 전했다.
따라서 한국소비자원은 성형수술 전 충분한 상담 및 설명을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모든 수술은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자신이 특이 체질이거나 다른 질병이 있는 경우 부작용의 발생 가능성이 더 높아질 수 있다”며 “사전에 의사에게 충분히 고지하고 충분한 검사와 상담을 받아야한다”고 설명했다.
또 분쟁에 대비해 수술 전 사진을 찍어 놓는 등 객관적인 자료도 확보해 놓을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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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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