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지난해 10월부터 5개월여 동안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임무를 수행해온 우주인 3명이 16일 지구로 귀환했다.

외신들은 우주인 3명을 태운 ‘소유스 TMA-06M’ 우주선의 귀환 캡슐이 오전 7시 6분(모스크바 시각) 카자흐스탄의 스텝지대에 무사히 착륙했다고 전했다.

이날 돌아온 우주선에는 러시아 우주인 올렉 노비츠키, 예브게니 타렐킨과 미국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인 케빈 포드 등 3명이 타고 있었다.

이들은 143일 동안 체류하며 각종 실험과 함께 1대의 유럽 우주화물선과 4대의 러시아 우주화물선을 수용하는 임무를 수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ISS에는 러시아 우주인 등 3명이 남아 임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달 29일에는 미국 우주인 등 3명이 ISS로 올라가 이들과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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